2030 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한 관문인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파리 총회 개최와 맞물려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2개 시리즈의 영상은 글로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하며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
김기현 후보가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당선됐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에는 일명 ‘친윤’계 대거 자리를 차지했다.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는 득표율 52.93%를 차지하며 4명의 후보 중 홀로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이날 발표된 득표율은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김 후보는 결선 투표 없이 당
(루안다=신화통신)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수도 루안다에서 5년 임기로 재취임했다.로렌수 대통령은 이날 취임 선서문을 통해 두 번째 임기 동안 민주주의와 법률체제를 안정시키고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앙골라 국민의 생활 여건과 복지를 개선하고 교육·의료·주택·식수·전기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
아베 신조(安倍晉三·1954.9.21.~2022.7.8.) 전 일본 총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일본 정치가 어떻게 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베 총리는 전직 총리이지만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과 일본 정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망 직전까지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그의 죽음은 일본 정계의 개편이나 혁신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최소한 세력 균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아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혁에 힘을 실어줄 범여권 연합인 ‘앙상블(다함께)’이 6월 19일 치른 총선 결선투표에서 하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해왔던 경제‧사회 분야 개혁 정책이 속도 조절의 길을 걸을 것인지, 오히려 더욱 강력한 추진으로 마크롱의 정치적 브랜드를 확고히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6월 12일의 총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자금대출(중기청 전세대출)은 정부의 보여주기식 지원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9일 중기청 전세대출이 가능한 원룸을 찾는 기자에게 “중기청 대출이 가능한 1억원대 전세 매물은 거의 없다”며 “집주인 입장에서도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서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기
“몇 년 만에 연매출 수백억 신화”, “고졸이 대박집 사장이 되기까지”, “유명 대기업에 수백억 투자받은 비결”, “스타트업, 나처럼 하면 성공한다”…. 창업 관련 기사를 수놓는 미디어의 헤드라인이다. 가시밭길을 밟아온 창업가의 역경 드라마를 소개하고,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장밋빛 전망을 늘어놓는 식이다. 스타트업의 숱한 곡절을 생생하게 목격한 김홍일 케이
남미 칠레가 12월 19일 치른 대선 결선투표에서 35세의 ‘밀레니얼 세대 정치인 가브리엘 보리치가 당선했다. BBC에 따르면 후보 중 극좌파로 분류되는 보리치는 55.87%를 득표해 44.13%를 얻은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55)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35세는 칠레에서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이다. ━ ‘좌향좌’ 예고한 보리치 “칠레 신자유주의 무덤 될 것”
청년들이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까지 평균 10개월이 걸리고, 취업에 성공해도 월 200만원을 못 받는 사람이 73%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과반은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3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에 성공하는 데 걸린 기간을 기준으로 1~2년
일당독재·충성서약 세뇌하는 중국 공산당에 신음하는 ‘무역·금융 자유항’ 홍콩 홍콩의 민주주의와 자유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12월 2일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3명의 청년이 불법집회 선동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수감되면서 홍콩의 미래에 드리운 먹구름이 더욱 어두워졌다. 조슈아 웡(黃之鋒·24), 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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